기사 메일전송
제54회 경기도공예품대전 개최. 대상에 엄영민 작가의 ‘은 주병’ 선정
  • 임도하기자
  • 등록 2024-07-17 21:41:07

기사수정
  • ○ 7월 17일 ‘제54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개회식 및 시상식 개최
  • - 개인상 부문 구리시 엄영민 작가의 금속 공예품 ‘은 주병’ 대상
  • - 단체상 부문 동상 2개, 장려 1개, 특선 5개 등 출품한 성남시 ‘최우수’ 기관

경기도는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제54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공예품 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1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7개 시군에서 출품한 목칠 101점, 도자 109점, 금속 25점, 섬유 37점, 종이 42점, 기타 75점 총 389점의 공예품이 최종 접수됐다.

 

이후 공예품의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총 100점을 선발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구리시 엄영민 작가의 금속 공예품 ‘은 주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은 주병’은 기물의 몸체에 조각한 매화, 국화를 생동감, 입체감을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동상 2개, 장려 1개, 특선 5개 등을 출품한 성남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선 이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통국악, 클래식, 재즈, 팝, 케이(K)팝 등 장르를 초월한 퓨전 국악밴드 소리비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부대행사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층)에서 경기도공예품대전 우수작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개최됐다.

 

특선 이상 48개 작품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어느덧 반세기를 넘겨 54회를 맞이한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면서 대한민국 공예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경기도는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홍보하며, 판로를 조성해 공예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추석 연휴 도민 안전 대책 논의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사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7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이 없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대책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확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추진 등 주요 복지정..
  2. (주)GS글로벌,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주)GS글로벌, (주)PLS는 지난 3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주)GS글로벌은 매년 설, 추석을 맞아 상품권 5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기업이며, 올해 설에 이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계 지원과 교육·자립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PLS 김태원 대표이..
  3. 경기도, 2025년 생활임금 12,152원 결정…2.2% 인상 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2024년보다 262원 오른 1만2,152원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6일 제10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최저임금 수준,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5년도 ..
  4. 경기도 중재로 시내버스 노·사 타결. ‘경기도버스 정상운행’. 김동연 “도민 위해 양보와 협력으로 좋은 결정… 4일 새벽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최종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날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공관리제(준공영제)와 민영제 임금인상률이 핵심 쟁점이었던 이번 교섭은 공공관리제 운수종사자의 임...
  5. 경기도 대변인 브리핑 ○ 오늘 아침 일부 언론에 경기도가 ‘아주대 병원만’ 10억 원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해당 보도는 사실관계를 잘 모르거나 크게 오해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 아주대 병원 10억 지원은 그야말로 ‘긴급처방’이었습니다. 의사 사직 등으로 응급실 진료 중단이 목전에 다가온, 긴박한 상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